저하고 여자친구하고 둘다 경산시장에 볼일이 있어 갔는데
점심을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제가 TTL을 가자고 했더니
글쎄 너~무 좋다면서 엄청 신나하는거에요
주변에 경산에서 학교를 다닌 분들은
티티엘하면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시더라구요
사실 저는 처음이었는데 여자친구의 고등학교 추억을 같이 만끽하려고 한번 가봤습니다!
안쪽은 전체적으로 넓어서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확실히 인테리어 자체는 오래되었다보니 뭔가 오랜만에 고향에 온 느낌까지도
들었어요!
저희가 앉은 자리는 창가자리였는데
여자친구는 창가자리가 아니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추억이 있는 자리랬나~
앉자마자 고등학교 친구들한테 연락을 돌리기 시작하고..!!
메뉴판입니다 고를수 있는 메뉴가 많아 좋았어요
해물철판이 땡기긴 했는데 여자친구는 나머지 메뉴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지만
한가지 김치철판은 꼭 먹어야 한다길래 김치철판과 나머지 메뉴를 시켰어요!
그리고 사이드 김치나 이런 메뉴는 셀프바가 있어 이용하면 되더라구요
저는 놀랬던게 양식집인데 서비스로 된장찌개가 나오길래 놀랬는데
사실 철판요리랑 정말 잘어울리더라구요
돈까스랑 그라탕은 여자친구에게 외면당했더랬죠~
돈까스 가루가 튀김가루가 아닌것같더라구요!?
부드러워서 먹기편했구요,
전체적으로 한번쯤가서 먹기 좋았는데
여자친구가 전에 비해서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했어요!
병원갔다가~올리브영갔다가~티티엘가고~
이게 무려 오전에 일어난 일이에요..
저녁에 평화시장을 가기로 했었는데
결국 둘다 뻗어서 저희집 둥이만 보고 집돌이, 집순이 엔딩이었어요

마지막은 고영희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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